생물테러로부터 학생 안전 이상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25일 2016년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학교 현장 생물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 선도 학교로 지정된 두루초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 현장에서 초동 조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항을 중점적으로 훈련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생물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현장 대응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두루초 학교장을 위원장으로 한 『학교 감염병 대책위원회』는 훈련상황에 따라 환자파악팀, 환자관리팀, 행정지원팀, 학사관리팀으로 나눠, 초동단계 조치부터 학생대피 조치, 격리장소 폐쇄 등의 현장대응조치 훈련까지 소화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훈련내용에 대한 사후평가를 통해 대처가 다소 미진했던 부분에 대해 피드백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향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감염병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확인하고, 유사상황 발생 시 학생들과 학교대책위원회의 초동 조치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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