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적이며 생동감 있는 그림 “영모화”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문화가 있는 날(8월 31일)>에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아름다운 우리 옛 그림’ 이라는 주제로 성인대상 인문학 강좌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을 마련했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은 우리 조상들의 삶에 대한 자세에 대해서 옛 그림으로 들여다보는 인문학 강좌로 5개의 주제를 2월부터 10월까지 짝수 달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8월 31일에는 ‘사실적이며 생동감 있는 그림, 영모화’ 대해서 알아본다. 영모화는 새와 동물을 묘사한 그림으로 동물의 생태적 특성을 인간의 소망과 결부시켜 벽사辟邪와 길상吉祥의 대상으로 표현했다.

강의는 이원복 문화재위원(전 경기도박물관장)과 함께 옛사람들의 마음이 깃들어 있는 다양한 동물 그림을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원복 문화재위원은 『홀로 나귀 타고 미술 숲을 가다』와 같이 전통 회화를 일반인에게 쉽게 알리기 위한 저술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한국 회화사의 거장이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네 번째 강좌 참여는 박물관 누리집(http://gongju.museum.go.kr)
접수 및 당일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강좌 참가자에게는 9월에 진행되는 프로그램 <인문학 탐방- 그림 속 그 곳: 강세황의 ‘우금암도’를 보다>에 우선 신청기회가 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이 아름다운 우리 옛 그림 속에 투영된 조상들의 사상을 이해하고 전통미학에 대한 감상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국립공주박물관은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