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5일 109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그동온 추진해 온 ‘싱싱장터’ 1주년 성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는 로컬푸드의 상징인 ‘싱싱장터 도담도담(로컬푸드 매장 호점)’이 오는 8월 29일 임시개장 1주년을 맞는다며, 그동안의 실적을 통해 나름대로 뿌리를 내리고 도약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싱싱장터는 지난7월말 까지 11개월동안 76억8천여만원 매출에 366농가 1만3천여명이 참여해 37만4천여명의 구매자가 이용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매출액을 보면 지난 2015년 1일 평균 1,700만원이었던 것이 올해 1일 평균 2,200만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며, 구매자수도 지난해 1일 평균 905명에서 올해 1분기 1,017명, 2 분기 1,386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품목별 매출액은 채소류가 가장 많았으며, 곡류는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출하등록 농가는 366명이고 지난 7월의 경우 이중 277명이 1회 이상 납품했ㅇ며, 분야별로는 농산물 196명, 축산물 6명, 가공품 13명, 기타(수산물 등)12명이라고 말했다.
이중 농가별 1일 평균 판매액은 5만원 미만이 114ᅟᅩᆼ가(50%)였고, 5만원에서 10만원 농가는 40농가(18%), 10만원 이상이 69농가(30%)로 집계되어 영세소농가의 소득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싱싱장터를 이용하는 연 구매자는 37만4,336명이며 회원수는 1만3천여명에 이르는 도시와 농촌의 신도시형 주민 참여와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신뢰하여 즉극 구매하여 농민들이 농산물을 직접 내다팔아 수익을 올리는 도농 상생협력의 선순환구조를 형성한 것이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이춘희 세종시장은 ▲직매장 농산물 안정서 관리 ▲농산물 소비 확충 대책 마련 ▲로컬푸드 가격문제 개선 ▲로컬푸드 운동사업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싱싱장터를 아름점 주차타워에 조성해 로컬푸드 운동을 발전과 로컬푸드가 안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는 싱싱장터 개장 1주년을 기념해 9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추석맞이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농·특산물 및 제수용품, 민속놀이, 플리마켓 등 예정)를 개최할 에정이다.
이 행사에는 음악회와 경품행사, 우수고객 초청 등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