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리꽃연구회(회장 최동진)는 22일 오전10시 30분부터 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분경만들기’교육을 실시했다.

▲ 최동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최동진 회장은 “백승숙 이사가 실시하는 교육이 회원들의 호응을 얻어 앞으로도 회원들의 전시작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백승숙 우리꽃연구회 이사가 분경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백승숙 이사는 이날 교육에서 “처서가 지나면서 가을 분경은 아주 중요하다”며 “가을분경은 분위기 있는 그리움의 이미지를 엿볼수 있게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물이 자란 환경에 따라 그 특징이 있기에 끼리끼리 모아 분경해주는 것은 필수 이며, 화분의 컬러도 갈색계통이 어느 식물을 심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며 가을의 야생화는 조금 깊은 화분에 심어야 안정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 우리꽃연구회 교육 모습

백 이사는 이날 "화분의 식물 배치도 가장 이상적인 황금비율이 적용되여야 하며, 무엇보다 안정적인 시각을 유도하는 것이 필수로 여백을 주어 공간의 미도 살려야 제대로 된 분경"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이날 분경 만들기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 작품으로 완성된 것들은 오는 26일과 27일 고마센터에서 개최되는 국립공주병원에서 개최하는 ‘2016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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