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리꽃연구회(회장 최동진)는 22일 오전10시 30분부터 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분경만들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최동진 회장은 “백승숙 이사가 실시하는 교육이 회원들의 호응을 얻어 앞으로도 회원들의 전시작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백승숙 이사는 이날 교육에서 “처서가 지나면서 가을 분경은 아주 중요하다”며 “가을분경은 분위기 있는 그리움의 이미지를 엿볼수 있게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물이 자란 환경에 따라 그 특징이 있기에 끼리끼리 모아 분경해주는 것은 필수 이며, 화분의 컬러도 갈색계통이 어느 식물을 심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며 가을의 야생화는 조금 깊은 화분에 심어야 안정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백 이사는 이날 "화분의 식물 배치도 가장 이상적인 황금비율이 적용되여야 하며, 무엇보다 안정적인 시각을 유도하는 것이 필수로 여백을 주어 공간의 미도 살려야 제대로 된 분경"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이날 분경 만들기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 작품으로 완성된 것들은 오는 26일과 27일 고마센터에서 개최되는 국립공주병원에서 개최하는 ‘2016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