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수영장 실버팀 어르신들이 즐겁게 수영을 하고 있다.

 누구나가 건강한 삶을 꿈꾼다. 더욱이 노년의 바람의 자식들 의지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 60대부터 80대 어르신들이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영장을 찾아 건강을 지키고 있다.

이들은 20여명의 여성 어르신들로 구성, 송선수영장에서 매일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프로 부럽지 않은 수영을 하고 계시다.

▲8여년을 함께 한 어르신들이기에 수영솜씨가 멋지다.

어떤 분은 몸이 안좋아서 며느리의 권유로 시작을 했고, 어떤분들은 수영을 하다 보니 정신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 시작을 했다. 그러다 보니 벌써 수준급의 수영도 하고 건강을 지키게 됐다.

이들은 아침이면 어김없이 약속이나 한것처럼 모여서 수영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자식들이 그래도 꽤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나 한가지 이들에게도 어려운 점은 있다. 매달 교통편이 불편하다 보니 개인들이 얼마씩 내서 차편을 이용하는 경제적인 부담이다.

15여년을 넘게 수영장을 찾아 관절등이 아픈 것을 잊고 사는 임현숙(76세) 회장은 “복지관에서 무료로 이용하는 교통편이 우리에게도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공주시에서 도움을 줬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임현숙 회장이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여명의 어르신들은 입을 모은다. “건강한 자신을 가꾸는 것이 행복한 공주시, 보람되고 활기찬 하루를 만드는 기본이고, 수영만큼 정신과 몸이 건강한 것은 없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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