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면 김성태씨, "전기장판이라도..203만원 성금 쾌척"

공주시 공무원들이 불우한 이웃과 같이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공무원들의 남다른 이웃사랑이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며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의 불씨를 지피우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4일부터 불우한 이웃과 같이 하기 위해 자율적인 성금을 모금, 이준원 시장 외 979명의 직원이 참여해 2,538만 6,000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계룡면에 근무하는 김성태 씨는 203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는데 "2001년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던 당시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들이 겨울에 몹시 춥게 생활하는 것을 보고, 기회가 되면 전기장판이라도 마련해주고 싶다"며 2004년도 1백만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시 직원들은 너도나도 동참 불우이웃돕기로 시민들의 참여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했는데 계룡면 모금액이 제일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신관동과 본청의 주민생활지원과와 상하수도과의 모금액도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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