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컴퓨터 활용 사고를 배우고 키우는 다양한 활동 진행

미르초등학교(교장 신명희, 이하 미르초)는 오는 20일 컴퓨터 활용 사고(Computational thinking)를 배우고 키우는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의 한마당에서 ‘미르 코딩 파티’를 개최한다.

미르초는 지난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래 교육을 위한 교실의 변화와 학습법 혁신을 위해 진행한 ‘쇼케이스’ 학교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소프트웨어(SW)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창조적 사고력을 길러주고 21세기 인재 역량을 신장시키는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는 3~4교시(10:20~12:10)에 있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페스티벌과 5~6교시(13:00~14:30)에 있는 미르 코딩 파티로 진행된다.

3~4교시 5학년 각 교실에서 학생들은 지난해 총 12만 6,239의 학생들이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던 ‘2016 온라인 코딩 파티*’에 참여하여 다양한 코딩 미션에 도전한다.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프트웨어를 체험하기 위해 미래부․교육부 등 민관이 함께 마련)

미르 코딩파티는 언플러그 활동(컴퓨터 없이 컴퓨터 과학의 원리와 알고리즘을 학습할 수 있는 놀이활동)과 피지컬 컴퓨팅(키보드, 마우스가 아닌 소리, 동작, 열 등 컴퓨터 외부에서 물리적인 방법을 통해 정보 입력)으로 구분해 부스별로 설치된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활동으로 실시된다.

강당에서는 언플러그 활동으로 바통패싱게임, 훌라후프 빙고 게임, 컬러매칭게임, 연산카드 게임에 참여하여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념을 터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피지컬컴퓨팅을 진행하는 1층 복도에서는 로봇 코딩을 통해 로봇과 연결된 프로그램에 명령문을 만들거나 배열하여 로봇을 움직이거나 소리 내게 하는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미르초는 이번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 한마당, 미르 코딩 파티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논리적인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명희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활동을 통해 컴퓨터 활용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기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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