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은 주로 골상(骨相)과 얼굴에 나타나는 기색(안색)을 보는 것으로 얼굴의 표정을 나타내는 것은 오직 인간뿐이다. 

얼굴은 마음의 창으로 유형의 상은 무형의 마음에 지배되어 변한다. 공자께서는 만상불여심상(萬相不如心相)이라했고, 부처님께서도 일체유심조(一切有心造)라 했으며, 예수님께서도 원수를 사랑하라 하였으니 무두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이다.

부끄러운 일이 생기면 얼굴이 붉어지고, 기쁜 일이 생기면 얼굴이 환해지며, 화가 날 때는 얼굴색이 찌푸려지는데 모두가 무형의 마음이 유형의 상(相)으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화를 내면 몸속에 있는 기(氣=에너지)가 모두 머리에 모이게 되며, 얼굴이 붉어지고, 다리에 힘이 빠져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힘이 없어진다.

놀랐을 때는 몸속에 있는 氣가 모두 아래의 다리에 모이게 되어 얼굴이 창백해진다. 또한 많이 웃거나, 즐거우면 모든 氣가 사지로 나뉘어져 기분이 좋아진다.

슬픈 일이 생기면 모든 氣가 가슴(심장)으로 모여서 서러우면 가슴으로 흐느끼게 된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은 유형의 몸(얼굴)을 지배하게 되므로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

공자의 이름을 지어준 고포자경(苦布子卿)이라는 주실(周室)의 고관(高官)이 공자의 얼굴(관상)을 보고 “머리중심이 구멍과 같고, 머리주변이 언덕과 같이 생겼다”해서 이름을 공구(孔丘)라 했으며 후에 유교의 창시자가 되어 공자라 불리게 되었다.

관상이나 골상을 비과학적이고 미신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모든 면에 근거가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들 얼굴을 보아 머리 앞부분의 이마가 넓으면 부모덕이 있고, 좁으면 없다고 한다. 또 산모가 임신 중에 영양상태가 좋으면 태아의 이마가 넓어진다고도 한다.

그리고 부모가 수입이 풍부하여 영양관리를 잘해주면 이마가 넓고 윤택한 색깔의 아기를 분만할 수 있다고 한다.


▲ 청포 지만용( 011-9890-0329)

氣 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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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사회생활 중에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얼굴’이다. 대인관계나 사회활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학적으로도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기 전에 우선 환자의 얼굴부터 살핀다.

면접시험에 있어서도 그 사람의 지성이나 성품을 어느 정도 감지 할 수 있기 때문에 관상을 전문적으로 보는 화사도 있다. 결혼 상대자를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우선 ‘맞선’부터 보고 시작한다.
이처럼 관상학이나 골상학을 습득하게 되면 상대방의 성격이나 품성을 알 수 있어 사회생활의 처세 상식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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