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준 후보가 특급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민의 안녕을 위해 30여 년 동안 공직에서 생활했던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는 “고향의 주민들께 기쁨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땀 흘려 뛰겠다”며 제20대 세종시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후보는 “청와대, 공직생활을 통해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대하여 밑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자부하고 있다.

또한“제대로 된 행정수도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 본원과 잔여부처 이전을 추진, 제대로 된 행정수도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간 다져온 공직경험과 정치적 신념을 바탕으로 젊음과 열정을 다해 고향 세종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박종준 후보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이하 일문일답


-총선 출마 이유는.

“국민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3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돌아보면서 고향 주민들 곁에서 섬기지 못함에 늘 아쉽고 죄송한 마음뿐이었다.

이에, 늘 마음에 품어왔던 고향 세종시를 위해 큰 봉사와 새로운 헌신으로 보답하는 제2의 인생을 다짐하고자 이렇게 작은 발걸음을 떼었다.

고향의 주민들께 기쁨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땀 흘려 뛰겠다.”

-타 후보보다 장점이 있다면.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국가정책이나 현안 등을 해결해나가는 시스템을 파악하게 돼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가장 확실한 적임자이다.

아울러 공직생활의 반 이상을 기획, 예산 업무 분야에서 근무해왔으며, 이 또한 큰 자산이다.

내가 기획하여 복지예산도 많이 늘렸고, 인사 분야의 혁신에도 기여한 바 있다.

이미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대하여 밑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젊다. 방법을 알더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 젊기 때문에 누구보다 변화에 빨리 적응하고,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 지역의 최대 현안이 무엇이라고 보나.

“수도권에서는 세종을 행정수도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수도권 인구 분산 등 본래 취지는 실현되지 못했고, 일부 공무원 및 인근지역 주민들의 유입이 대부분이다.

이런 상태로 간다면 80만~100만 세종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그저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공산이 크다. 제대로 된 행정수도 만들어야 한다.

국회가 내려와야 한다. 행정업무의 불편함과 예산낭비를 이루 말할 수 없다. 앞으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가 되기 위해 국회 본원과 잔여부처 이전을 추진할 것이다. 감사원도 내려와서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 여가부, 행안부, 법무부가 내려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 법 개정 등을 통하여 제대로 된 행정수도를 만들겠다.”

-대표적인 공약은.

“국회 및 잔여부처 이전 추진과 함께 중앙공원 원안 추진으로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될 공원을 만들겠다.

교육으로는 선진국형 교육도입을 위하여 일본의 키자니아를 모델로 하는 직업체험교육시설 키즈케어센터를 만들어 24시간 보육시설도 함께 운영하겠다.

또한 선진국형 안전체험관과 숲 유치원을 만들어 체험형 교육을 안착시키고, 외국계 대학을 유치하겠다.

교육시설도 대폭 확충할 것이다. 과밀학교 해소를 위하여 초중학교를 신설하고, 조치원에도 중학교를 신설하겠다.

그리고 생활권별 마을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여 마을공동체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교육복지환경개선에도 힘쓸 것이다.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종합의료센터 건설로 어머니와 아이의 건강도 꼼꼼히 챙기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비 지원 법제화를 통하여 누리과정 예산 파행을 방지할 것이다.

아울러 원도심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하여 철도산업단지인 녹색신교통 R&D 파크 조성 등을 추진하고, 노인복지청을 신설, 유치할 것이다.

그리고 친환경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반석~조치원을 잇는 지하철 건설로 대전도시철도1호선과 연계할 것이다. 도심은 지하, 그 외에는 지상으로 연결한다면 최대한 비용을 절감하면서 구축가능하다.

아울러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과 세종~서울 고속도로, 원도심, 신도심을 잇는 1번 국도 8차선 확장사업 등을 조기에 추진하여 세종시를 사통팔달의 국가중심으로 만들겠다.

또한 기능지구이면서도 대덕특구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대덕특구 확대 혹은 기능지구 별도의 특구 지정 등을 추진하여 인센티브 및 연구소기업 유치의 조건을 갖추겠다.”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저 박종준은 세종시 장군면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정무직 차관급으로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기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제 제가 다져온 공직경험과 정치적 신념을 바탕으로 고향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젊음, 열정, 패기를 무기로 뛰겠다.

세종시의 정상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소통능력과 정치력을 지닌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

국가발전에 필요한 일, 세종시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다.

청와대와 중앙정부에 있는 인적자원을 총동원하여 설득하고 얻어내겠다. 정당과 소속을 초월하여 누구와도 긴밀하게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

저에게 일 할 기회를 주신다면 국토의 중심에 있는 세종시를 정치‧행정의 중심 도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어서 호주의 캔버라와 같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 것이다.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세종시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우리 세종시에는 곳곳에 산적한 현안들이 많다. 시민들은 교통, 의료, 교육, 문화 등 여전히 불비한 여건 속에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추가로 편입된 조치원읍을 비롯한 북부지역에서는 급격한 상권 약화와 인구이탈현상 등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도시계획에 대한 푸른 청사진에 비해 일상에서 느끼는 체감지수는 열악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고향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힘 있게 뛸 일꾼이 더욱 절실한 때이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지혜와 열정을 모아야 한다.

이를 위해 저는 그간 다져온 공직경험과 정치적 신념을 바탕으로 젊음과 열정을 다해 고향 세종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드린다.

세종시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 여러분과 함께 세종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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