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 직원회,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학노조 공주대지부 등으로 구성된 직원단체는 4일 장기간의 총장 공백사태의 우려 및 현 대학본부의 무능함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대학본부에서 진행했다.

국립공주대학교는 2014년 3월 서만철 전총장이 교육감 후보 선언에 따른 사퇴 후 당시 총장 직선제 선거를 통해 1,2순위를 교육부에 제출했으나, 모두 임용제청이 거부되어 그에 따른 소송 및 장기간 행정 공백이 야기,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C등급 및 각종 국가사업 탈락되는 등 학교의 위기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150여명의 직원들은 이날 2년간의 총장 부재 및 현 직무대리의 무능을 규탄하는 연대사 및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날 결의 대회에는 교수회 대표인 정민걸 교수회장이 참석해 직원들의 의견에 공감하는 연대사를 낭독, 학교의 위기 의식을 서로 공감했다.

 한편 공주대 직원들은 전달된 직원단체 성명서에 대한 총장직무 대리의 대응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학교의 정상화을 염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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