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뉴스]한국연구재단은 재단이 구축하고 있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데이터베이스(DB)가 데이터 인증 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데이터인증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서 구축,활용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데이터 자체에 대한 품질심사를 통해 Silver, Gold, Platinum 등 3레벨 수준으로 인증하는 제도로써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ndex)는 한국연구재단에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학술지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로서 국내학술지와 논문(원문) 통합검색 서비스 외에도 논문 간 인용관계를 분석하여 연구자, 논문, 기관, 학술지 등에 대한 인용지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학술지 2,208종, 119만여건의 논문에 대해 피인용 횟수 등 질적인 지표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민간기관에서 공동 활용하도록 공개하고 있다.

그 결과, 국회도서관 등 KCI를 공동 활용하고 있는 기관들에서는 연간 18억 7천여만원의 국가 예산이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재단은 "KCI 데이터가 최고 수준의 인증을 획득한 것은 데이터 구축 및 활용에 대한 신뢰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 활동을 통해 공공데이터로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I 데이터베이스 인증식은 2월 3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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