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올해 설계 공모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 공동주택의 특화개념과 설계내용 등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백서형태의 ‘샛골마을 아름답고 살고 싶은 아파트 만들기 이야기’를 발간·배포(A4 크기 234쪽, 500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간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그동안 행복도시에서의 획일화된 공동주택을 탈피하고 공동주택의 새로운 주거유형을 제시한 2-1생활권의 다양한 모습들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시행됐다.

책자에는 2-1생활권 P1~P4로 구성된 4개 설계공모 단위 권역에 대한 설계공모 추진배경 및 경과, 설계개념, 디자인 특화내용, 색채, 경관 등의 내용을 삽화를 통해 기술했으며, 부록으로 모델하우스에 전시된 모형도 등의 사진도 첨부했다.

발간작업은 설계공모를 주관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공동으로 발간했으며, 유관기관과 각종 협회, 대학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30일부터 전자파일을 행복청 누리집(홈페이지, www.naacc.go.kr)에 게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행복도시에서 진보하는 공동주택 주거사례를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에게 내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의 건설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번 사례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우리나라 공동주택 수준이 함께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