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최호식)는 공주경찰서(서장 이안복)와 연계하여 18일부터 19일까지 공주지역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성함양 프로그램의 하나로 공주 마곡사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사찰예절인 새벽예불, 108배, 발우체험, 걷기명상,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정서체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식 소장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보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주경찰서와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각종 미디어나 인터넷, 스마트폰에 빠져 주위를 둘러보기 힘들어진 환경에서 잠시나마 자연 속에서 친구나 선·후배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공동체 의식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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