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웅진묵림전이 12일 오후 2시 공주대학교 백제교육관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제11회 웅진묵림전 개막식이 12일 오후 2시 공주대학교 백제교육관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현순옥 서예 예덕반회장의 사회로 열렸으며, 명규식 공주시 부시장, 박병수 공주시의회부의장, 김동일 공주시의원, 최운용 바르게살기협회장, 노재경 공주향교전교, 김생연 공주산림조합장, 김기필 민주평통 공주시협의회장, 전대규 공주노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웅진묵림전은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서예ㆍ사군자반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서화 작품을 시민 앞에 전시하는 행사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예 60점과 사군자 40점등 총 100여점의 서화작품을 전시했다.

▲ 윤석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석조 회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정성과 사랑으로 가르침을 주신 야정 이용찬 선생과 소아 김재숙 선생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며 “이번 묵림전은 사군자의 고결한 기품과 고뇌의 향기 그리고 다양한 인생의 목표를 담은 작품을 전시했으며, 더 나아가 훌륭한 작품으로 발전하여 문화시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명규식 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명규식 부시장은 “웅진묵림회는 11번째를 이어온 품격 있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시민의 문화적 정신함양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고 말했다.

▲ 박병수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병수 공주시의회부의장은 “전시된 작품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며 “글씨는 살아서 움직이고, 그림은 꿈틀거리는 듯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야정 이용찬 성생과 소아 김재숙 선생이 감사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축사에 이어 야정 이용찬 선생과 소아 김재숙 선생에 대한 감사의 꽃다발 전달이 있었다. 그리고 참석한 내외빈들의 테이프 절단식을 가진 후 전시된 작품 감상과 다과회를 즐겼다.

▲ 제11회웅진묵림전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웅진묵림전은 종합사회복지관 서예반 등의 수강생들에게 서예·문인화에 대한 배움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고, 다른 사람의 작품을 비교해보며 서로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 사진 왼쪽부터 소아 김재숙 선생의 '이슬차고 바람 맑으니' 와 야정 이용찬 선생의 '홍이계 선생의 시' 찬조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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