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계자

사는 게 뭐냐고
물어 왔습니다

낸들 어찌 알겠습니까.

그냥 그렇게 뜨겁게 차갑게
데이기도 시리기도
올라가다 내려가다
웃다가 울다가

둥그런 무덤하나
만드는 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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