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축제 참가자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

인절미축제가 4일 오후 3시 공주시 공산성 옆 금강교 앞에서 열렸다.

인절미의 원조 공주를 널리 알리고자 열린 이날 축제에는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사물놀이패의 ‘풍년 길 굿제’ 공연과 초대가수공연, 사물놀이 공연, 떡메치기 체험이 펼쳐졌다.

인절미 진상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인절미 진상퍼포먼스가 있었다. 퍼포먼스에서는 임씨 성을 가진 백성으로 분장한 농협 직원이 무령왕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왕과 왕비에게 인절미를 진상했다.

▲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인절미로 ‘2014 우리농산물 공주인절미 축제’글자를 만들고 있다

이날 인절미 축제에서는 오시덕 공주시장,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 공주시의회 의원들, 정환일 농협공주시지부장, 각 읍면 농협조합장, 사회단체장들, 시민, 관광객들이 참여해 인절미로 ‘2014 우리농산물 공주인절미 축제’라는 글자를 만들었다.

이어 인절미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600m 공주인절미 만들기’가 펼쳐졌다. 인절미를 다 만든 참가자들은 소원 종이매기 및 인절미를 두 손에 들고 “우리 농산물 만세, 공주 인절미 만세, 백제문화 중심 공주 만세”을 외치며 만세를 삼창했다.

▲ 어린이가 인절미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인절미축제에는 두 시간 전부터 참가자가 줄을 서기 시작해 참가자 접수가 조기에 마감됨에 따라 참가를 원했던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지 못했다.

또한 인절미가 순식간에 동이 나 축제에 참가하지 못한 일부 관광객들은 “인절미 원조의 고향에서 인절미 구경만 했을 뿐, 맛도 못 봤다”며 불평을 토로했다.

▲ 사물놀이패의 ‘풍년 길 굿제’ 공연이 열리고 있다
▲ 인절미축제 참가자들이 행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 농협직원들이 참가자들에게 일일히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사물놀이 공연을 하고 있다.

▲ 무령왕이 인절미를 맛보고 있다.
▲ 인절미 축제를 구경하고 있는 어린이들
▲ 떡메치기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 학생들이 떡메치기 중 만든 쫄깃 쫄깃한 인절미를 나누어 먹고 있다
전홍남 공주시 관광진흥협의회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 어린이들이 인절미축제 글씨를 만들던 무대에서 콩가루를 집어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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