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자 소재학박사의 사주명리학 특강

▲ 석하(奭廈) 소재학 동양 미래예측학박사 1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하원정미래학회장, 동양 미래학자, 글로벌융합인재포럼 회장 www.hawj.co.kr 02-585-0079 010-9401-0079
필자는 명리학자 겸 동양 미래예측학박사 1호로 사주명리학, 풍수지리, 주역 등 동양 역학의 미신적 요소를 벗겨 과학의 옷으로 갈아입히며, 동·서양 미래학을 접목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칼럼이나 특강 활동을 통해 동양의 올바른 전통문화를 알리고, 무너져 가는 참사람의 가치를 회복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필자의 공식 학위 명칭은 ‘미래예측학박사’로, 국내 최초 대학원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에 전공이 생긴 이후 석사과정부터 박사과정까지 음양오행과 사주명리학을 공식으로 전공한 ‘공식 전공 사주명리학 박사 1호’이기도 한다.

물론 필자 이전에도 타전공이나 타 학과에서 사주명리학이나 음양오행을 접목하여 학위를 받은 선학들이 있기는 하지만, 석사과정이나 박사과정을 공식 전공으로 하여 학위를 취득한 것은 필자가 최초이다.

그러다 보니 필자에게는 항상 ‘미래예측학박사 1호’ 혹은 ‘공식 전공 사주명리학 박사 1호’ 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이렇게 필자가 전공한 분야가 사주명리학으로 대표되는 동양 역학이다 보니, 필자와 만나는 사람들은 출생연월일시인 사주팔자만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것이라 짐작하거나, 혹은 척 보기만 해도 모든 것을 안다고 짐작하고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얼굴에 그 사람의 상(象)이 나타나고, 은연중에 풍기는 기세(氣勢)가 있기에 첫 만남에 대략적인 윤곽이 나오는 경우는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척보는 것만으로, 혹은 생년월일시 사주팔자를 아는 것만으로 그 사람이 처한 세세한 모든 것, 혹은 미래에 다가올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주팔자의 기준은 음력(陰曆)이 아니라 양력(陽曆)

그렇다면 과연 사주팔자의 분석을 통해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사주팔자는 사람이 태어날 당시 그 지점에 대한 태양과의 상관관계를 천간과 지지의 기호로 표시한 것으로, 년(年)과 월(月)은 지구의 공전에 의한 태양과의 상관관계를 의미하고, 일(日)과 시(時)는 지구의 자전에 의한 태양과의 상관관계를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주학의 기준은 음력이 아니라 양력(陽曆), 정확히 말하면 태양력(太陽曆)인 것이다.

양력은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달력이고, 음력은 달을 기준으로 하는 달력이다. 실제 누군가 태어난 연월일시의 간지 표기인 사주팔자를 보면 태양의 이동에 따른 절기나 계절과 낮과 밤 등의 시간은 알 수 있어도 달의 삭망(보름달, 초승달)등은 알 수 없다.

즉 사주학은 태양과의 관계변화를 분석하는 학문이며, 그 기준은 양력(陽曆)이고, 음력(陰曆)은 반영 되어있지 않다.

사주팔자의 분석을 통해 예측 가능한 범위를 정확히 알기위해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사주팔자의 구성 요인에 대해 알아보자.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크게 지구 외적 요인과 지구 내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내적으로는 주로 환경 요인과 가족 관계, 지역적 특성이나 기후적 특성 등이 있다. 지구 외적 요인으로는 태양, 달, 오행성 등이 있지만 이들 중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태양일 것이다.

태양 다음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삭망(朔望)의 변화에 따라 밀물과 썰물을 나타나게 하는 달일 것이며, 다음으로는 오행성 등이 될 것이다.

이렇게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주팔자의 간지에는 달이나 오행성 등은 직접적으로 반영 되어 있지 않고 오직 태양의 위상 변화만이 반영되어 있다.

그것도 좀 더 구체적으로 논한다면 사주팔자에 태양의 위도(緯度)는 반영되어 있지 않고 경도(經度)만 반영되어 있다. 즉 경도가 같으면 위도에 무관하게 사주팔자는 같게 된다.

만약 2014년 8월 27일 12시에 두 사람이 태어났는데 하나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하나는 평양에서 태어났다면 이들의 삶이 같을까, 다를까?

물론 당연히 다를 것이다. 이렇게 삶은 서로 다르지만, 사주팔자는 같다. 동일한 시간에 제주도에서 태어난 사람과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 또는 평양에서 태어난 사람 혹은 하얼빈이나 더 북쪽 시베리아 벌판의 야쿠츠크에서 태어난 사람까지도 경도만 같다면 위도와 관계없이 모두 사주팔자가 동일하게 된다.

이렇게 사주팔자는 태양과 관계된 경도만 반영되어 있고 이것이 사주팔자의 초기 조건이기에 사주팔자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경도 변화에 따른 시간의 흐름, 개인 삶에 대한 시간의 흐름인 것이다.

사주명리학적으로 볼 때 개인의 삶에는 크게 두 가지 시간의 흐름이 있다. 하나는 10대, 20대,...50대, 60대 등 10년 단위로 구분되어 60년 혹은 120년 주기로 흐르는 큰 시간의 흐름이고, 다른 하나는 2013년, 2014년, 2015년 등 연단위로 구분 되어 10년 주기로 흐르는 작은 시간의 흐름이다.

바로 사주팔자를 통해 항상 알 수 있는 것은 사주체에 대한 두 가지 시간의 흐름에 대한 인생 사계절 주기인 것이다.

즉 사주팔자의 분석을 통해 규칙적이며,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사회적으로 역량 발휘하고 잘 나가는 시기와 아무리 노력해도 잘 풀어지지 않는 시기의 구분인 것이다.

간혹 사주팔자를 통해 세밀하고 세세한 내용까지 예측해 내는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는 사주명리학의 규칙에 의한 논리적 추론이라기보다 직관이나 영적인 부분이 가미된 것이기에 항상 정확하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며, 맞을 때도 있고 맞지 않을 때도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주팔자를 통해 항상 일정하게 분석해 낼 수 있는 것은 개인에 대한 구체적이고 세세한 사건들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삶의 크고 작은 흐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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