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번 기다려야…주민자치위, 증회 예정

▲ 사곡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주민 요가반' 회원들이 단체사진촬영을 찍고 있다.

공주시 사곡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주건)가 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운영하는 요가반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이수현 요가 강사가 요가 자세 시범을 보이고 있다.

요가 전문 강사인 이수현 강사는 “요가는 나이와 성별을 막론하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관절에도 무리가 없고, 우리의 몸에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특히 사곡면 주민자치센터 요가반 회원들은 즐겁게 요가운동을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순번을 기다렸다 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서문순 회원이 요가 자세를 취하며 몸을 풀고 있다.

서문순(48, 여, 사곡 가교1리)회원은 “지난 11월부터 요가를 시작했다”며 “다른 운동도 해 보았지만, 요가를 하니 정신 건강에도 너무 좋고, 몸도 유연해 진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에서는 농사일을 하면서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 운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아울러 “또 요가를 함으로써 회원들을 만나 교류하게 되고, 요가 선생님으로부터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관심과 인기도가 높아 매주 1회 하던 요가를 2회로 늘릴 예정이어서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한편 사곡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요가반을 비롯해 서예교실, 풍물놀이, 노래교실, 실버댄스,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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