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번 기다려야…주민자치위, 증회 예정
공주시 사곡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주건)가 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운영하는 요가반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요가 전문 강사인 이수현 강사는 “요가는 나이와 성별을 막론하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관절에도 무리가 없고, 우리의 몸에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특히 사곡면 주민자치센터 요가반 회원들은 즐겁게 요가운동을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순번을 기다렸다 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서문순(48, 여, 사곡 가교1리)회원은 “지난 11월부터 요가를 시작했다”며 “다른 운동도 해 보았지만, 요가를 하니 정신 건강에도 너무 좋고, 몸도 유연해 진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에서는 농사일을 하면서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 운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아울러 “또 요가를 함으로써 회원들을 만나 교류하게 되고, 요가 선생님으로부터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관심과 인기도가 높아 매주 1회 하던 요가를 2회로 늘릴 예정이어서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한편 사곡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요가반을 비롯해 서예교실, 풍물놀이, 노래교실, 실버댄스,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송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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