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원 공주시장

이준원 공주시장이 2011년부터 2013년 10월까지 10여회의 해외공무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가 제출한 공주시장 해외공무여행 내역에 따르면 이준원 시장은 지난 2011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공주시 공무원 3명과 함께 필리핀 바기오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우호협력증진을 이유로 다녀왔다.

또한 같은 해 6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공주시 공무원 1명, 무기계약직 통역 1명과 함께 일본 당진시 진서정 가당도에서 열리는 제10회 무령왕 탄생제 참가와 당진시 문화관광 교류방안모색을 목적으로 다녀왔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공주시 공무원 3명과 함께 명산과 호수, 관광지를 무대로 그 지역의 민화나 전설을 뮤지컬화한 장예모 감독의 작품을 관람, 공주보 준공과 더불어 천혜의 자원 금강활용방안을 연구한다는 명분으로 중국을 다녀왔다.

그리고 2012년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원도시 간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도모 및 세계역사도시연맹 총회 참가를 통한 공주시 홍보, 회원도시 정보 및 세계적인 흐름파악을 위해 공주시 공무원 4명과 함께 베트남을 다녀왔다.

또한 같은 해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고마문화복합센터 학예연구 및 상설전 활용을 위한 김옥균 선생의 중요유품 수집을 협의를 이유로 공무원 3명과 함께 일본을 다녀왔다.

아울러 같은 달인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7박 9일간 공무원 2명과 함께 ▲지역 간 연계 협력 사업으로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이익을 공유하고자 추진하는 백제문화권 관광벨트협의회 자치단체장 해외연수를 통한 선진지 우수사례 벤치마킹 ▲유럽관광선진국 시책 및 관광자원벤치마킹 ▲주 체코 한국문화원과의 교류, 협력을 통한 백제문화제 홍보를 명분으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로 떠났다.

그리고 2013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문화, 예술산업으로 활용할 소프트웨어개발’을 이유로 일본으로 문화예술분야 인프라구축 선진지 견학을 공무원 15명, 시의원 5명, 기관단체 6명, 언론 2명 등 28명과 함께 다녀왔다.

또한 ‘미국 미술관 운영상황 벤치마킹을 통한 문예 진흥 시책개발’을 이유로 지난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공무원 5명, 의원 1명, 민간인 12명과 함께 ‘미국 선진 현대미술관 벤치마킹’을 위해 미국을 다녀왔다.

그리고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공무원 5명, 의원 3명, 민간인 16명과 함께 일본 야마구치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다녀왔다.

아울러 지난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농특산물 해외시장 홍보 판촉’을 이유로 공무원 3명과 함께 말레이시아 외 1개국을 다녀왔다.

이 시장의 지난 해 해외공무여행경비는 3건에 394만 4,000원이었으며, 2013년 경비는 4건에 8,95만 2,000원 으로 지난해와 올해 소요된 이 시장의 총 해외공무여행경비는 1,289만 6,000원이다.

그러나 이는 지난 2012년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7박 9일간의 체코 외 2개국의 여행경비를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의 회비로 다녀왔다”는 이유로 공주시가 밝히지 않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어차피 회비를 지출한 만큼 회비에서 지출된 여행경비는 경비에 여행경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며, 유럽여행의 경비가 많이 드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경비는 더욱 더 많이 소요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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