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대부고 22회 동기들의 합창모임인 ‘울림 둘둘 합창단(회장 최석근)’은 23일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있는 성애노인요양원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한 음악봉사를 실시했다.
‘울림 둘둘 합창단’은 이날 이순복 회원의 지휘에 맞춰 ▲내 맘의 강물 ▲그대 있는 곳까지 등 9곡을 합창,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또한 박성규 회원이 하모니카를, 김순채 회원이 오카리나를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박상하 음악감독을 특별 초청, 흥에 겨운 곡들을 연주해 어르신들이 즉흥적으로 곡을 따라하는 등 흥겨운 한 때를 장식했다. 아울러 합창단에서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어르신들에게 전달,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했다.
4년 전 창단된 ‘울림 둘둘 합창단’은 공주, 대전, 천안, 예산, 당진 등에서 살고 있는 20명의 동문들로 구성돼 있으며, 격주로 만나 합창연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