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고 56회 공주동창회(회장 김광섭)는 16일 오후 7시 공주시 신관동 굴천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3년 공주고 56회 공주동창회 결산보고 ▲졸업 30주년기념행사 및 사은회 결산보고 ▲부회장 및 감사 선출 ▲정관개정의 건이 상정됐다.

이날 상정된 ▲2013년 공주고 56회 공주동창회 결산보고 ▲졸업 30주년기념행사 및 사은회 결산보고 ▲정관개정의 건은 회장단이 제출한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

이어진 2014년 감사 선출에서는 추천을 받은 최대룡 회원과 자천으로 출마한 정종덕 회원이 열띤 경쟁을 벌이는 재미있는 풍경을 연출, 회원들이 배꼽을 잡고 웃었다.

이날 감사로 선출된 정종덕 회원은 “감사를 꼭 해보고 싶었다. 아마도 지역구 안배차원에서 나를 감사로 선출해 준 것 같다”며 “임기동안 특별한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혀 회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감사선거에서 낙선한 최대룡 회원(사진 왼쪽)이 감사에 당선된 정종덕 회원에게 축하의 악수를 하고 있다.

2015년 회장을 맡아 공주고 공주동창회 56회 회장을 이끌어 갈 2014년 부회장에는 리더십, 친화력을 겸비한 안진헌 회원이 선출됐다.

안진헌 부회장은 “2014년 회장인 하헌경 회장을 도와 재미있는 동창회, 멋진 56회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회장을 맡아 56회를 이끌어 갈 안진헌 회원이 부회장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2013년 56회 공주동창회 회장, 사무국장을 맡아 졸업30주년 기념행사 및 사은회를 진행했던 김광섭 회장, 배양환 총무는 체크카드와 통장을 2014년 회장인 하헌경 회장, 강전하 총무에게 넘기고, 임기를 마무리했다.

김광섭 회장(사진 오른쪽)이 하헌경 차기 회장에게 통장 및 체크카드를 넘겨주고 있다.

하헌경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다소 부담은 되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내실 있는 56회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하헌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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