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훈조,“꿈에서도 보고 싶어”

공주고등학교 제56회 졸업30주년기념행사 및 사은회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 4시 30분 공주시 탄천면 공주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유훈조 추진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유훈조 공주고등학교 제56회 졸업30주년기념행사 및 사은회행사 추진위원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30년간 동분서주한 우리가 오늘 선배님들로부터 이어받은 좋은 전통에 따라 ‘공주고 56회’라는 말 한 마디에 마음을 열 수 있는, 꿈에도 보고 싶었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각별한 시간을 갖게 됐다”며 “청운의 꿈을 안겨준, 나의 젊음을 받아준 모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생의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신 은사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우리 동기들의 우정은 물론, 동문들 간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종실 공주고 교감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윤종실 공주고 교감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30주년 행사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이어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며 “모교는 지역명문고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수의 학생들이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47회 대통령배 야구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동문들의 모교사랑의 결과”라며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선배들의 마음과, 모교사랑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모교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재관 공주고 총동창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재관 공주고등학교 총동창회장(46회)는 이날 축사를 통해 “총동창회 회장에 취임한 뒤 모교발전과 동문들을 위해 고민한 결과 ▲야구발전위원회 설립 ▲동창회보 제작 ▲장학기금 마련 등을 하기로 했다”며 “동창회와 모교발전을 위해 임기 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훈조 추진위원장(사진 오른쪽)이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한 뒤 임재관 총동창회장(사진 중앙)과 윤종설 교감(사진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고 56회 동문들은 이날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으며, 30년 만에 만난 친구들과 회포를 풀었다.

56회 동문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그리고 공주유스호스텔에서 1박을 한 뒤, 공산성 등의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공주고에 도착한 56회 동문들은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교정을 둘러 본 뒤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해산했다.

56회 동문들이 은사님들에게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대가수 임창희가 열창을 하고 있다.

 

초대가수 백영규가 자신의 히트곡인 '잊지는 말아야지'를 부르고 있다.

56회 동문들이 음악에 맞춰 고고춤을 추고 있다.
20일 공산성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공산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웅비탑 앞에서 닭싸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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