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형, “동문들 상생발전 기대”

17일 공주고 공주동창회 이사회 및 2013 공주고동문명부발간연찬회가 열리고 있다.

공주고 공주동창회 (회장 윤석형)는 17일 오후 6시 30분 공주시 신관동 한우타운에서 이사회 및 2013 공주고동문명부발간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22회 이화영, 26회 유두열, 33회 정영일, 35회 이은철․서재문 38회 이광필, 40회 임재무, 42회 방재천 동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공주고 공주동창회는 이날 이사회에 ▲2013년 상반기 문암산 등반대회 결산보고 ▲제47회 대통령배 야구대회 준·결승전 응원 결산보고에 대한 안건을 상정, 모두 사무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2013 공주고 공주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는 12월 초 개최하되, 일시와 장소는 사무국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날 양준모 공주고 공주동창회 사무국장은 내년 선거와 관련 사무국장직을 사퇴했으며, 배양환 사무차장이 잔여 임기동안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

이어진 2013 공주동문명부발간 연찬회에서 윤석형 공주고 공주동창회장은 “지난 해 취임 시 동문명부를 발간에 대한 선배님의 말씀과 동문들의 많은 요구가 있어 공주동문명부를 발간하게 됐다”며 “이에 대한 보람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질책 받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주동창회에서 처음으로 발간하는 명부이니 만큼 다소 미흡하더라도 잘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동문명부는 동문간의 우의와 화합, 상호 상생발전을 위해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동문, 모교의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며, 동문명부를 위해 광고 및 협조해주신 모든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47회 대통령배의 우승은 감독,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동문들의 열화와도 같은 응원이 이룬 쾌거”라며 “응원버스임대료 분담에 대한 동문들의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2회 이화영 동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22회 이화영 동문은 이날 축사를 통해 “나는 일제시대에 입학, 광복 후 졸업했다”며 “작년 윤석형 회장의 취임 시 ‘동창회의 결속을 위해서는 동문명부와 바둑, 등산, 골프 등 동문들 간의 모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는데 오늘 결실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그리고 “옥스퍼드사전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며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공주동문명부는 총 270쪽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명, 회수, 업종별 4,000여 동문의 주소와 연락처가 기재돼 있다.

동문명부발간을 축하 케이크 절단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35회 이은철동문, 42회 윤석형 공주동창회장, 26회 유두열 동문, 33회 정영일 동문
케이크 절단을 마친 동문들이 2013 공주동문명부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회 유두열동문이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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