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교류왕국 대백제의 위용을 표현하기 위한 ‘퍼레이드 교류왕국 대 백제’행사가 1일 열리고 있다.

해상교류왕국 대백제의 위용을 표현하기 위한 ‘퍼레이드 교류왕국 대 백제’행사가 1일 오후 7시 30분 공주 신월초~공주대 후문 간 1.6㎞의 구간에서 펼쳐졌다.

‘퍼레이드 교류왕국 대백제’는 로고유닛을 비롯한 인도(천축), 필리핀(흑치국), 일본(왜), 캄보디아(부남), 중국(양나라), 백제 등 7개의 유닛과 각각의 나라를 상징하는 전통 모형배, 동물모형, 전통춤, 캐릭터 등으로 구성, 전장 길이만 350여m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이다.

이 퍼레이드는 백제교류국의 사신단이 백제왕 접견을 위해 진귀한 특산물을 갖고 행렬을 이룬 모습을 재현했으며, 백제의 풍요로움, 평화로움, 백성의 즐거움 등을 상징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제59회 백제문화제의 부제 ‘금동대향로의 세계’에 맞춰 백제금동대향로 및 오악사의 유닛이 추가돼 장엄함을 더했고, 올해 처음으로 각 나라의 유닛에 총 50명의 어린이가 탑승하는 연출을 통해 흥겨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공주시의 가장 대표적인 번화가에서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인파가 거리로 많이 나와 구경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사진을 찍는 등 백제문화제의 추억을 간직하고, 백제교류국사신단이 백제왕을 접견하면서 특색 있는 무술과 춤을 선보일 때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퍼레이드 교류왕국 대 백제’행사는 2일 오후 7시 30분에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유닛에 어린이가 탑승하는 연출을 통해 흥겨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유닛에 탑승한 어린이들 모습
▲ 구경나온 신관동 주민이 기자의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주민들이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있다.
공연중 폭죽을 터뜨리고 있다.
▲ 구경나온 어린이가 공연을 보고 신이나서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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