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산림박물관에서 바라본 청벽의 모습

최근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533번지 공주 금강이 흐르는 청벽에는 수려한 절벽 밑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수상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청벽은 찜통더위와 열대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청벽산과 금강이 만나 경치와 수상레저를 모두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청벽에는 요즈음 수상스키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과 취미 및 동아리 활동으로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대전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러 왔다는 한 어린이는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며 “여름방학이 끝나도 계속 오고 싶다”고 말했다.

공주 청벽은 공주 10경중의 하나로 청벽수상레저 옆 청벽산의 국사봉으로 가는 좁은 비탈길의 등산로 따라 20여분 오르면 금강이 한반도 모양으로 뻗쳐 있는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다.

해질 무렵 이곳은 금강의 한 가운데로 떨어지는 해를 렌즈에 담고자 찾아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청벽가든 앞 국사봉 길 등산로를 따라 20여분 오르면 청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청벽의 야경.

한편 공주시는 지난 2일~4일까지 금강신관공원 수상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27회 전국남녀종별 및 제1회 공주무령왕배 전국 수상스키대회를 개최, 공주 금강 청벽이 수상레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청벽에서 즐겁게 수상스키를 즐기고 있다.
수상스키를 타고 있다.

수상레저를 요금표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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