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뉴스,역사문화탐방참가자 모집

특급뉴스가 창간 7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공주대 관광학부 유기준교수와 함께하는 마카오‧홍콩‧심천 역사문화탐방 참가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마카오는 16세기 중반부터 1999년 중국으로 통치권이 반환될 때 까지 포르투갈의 통치를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동서양의 다양한 정신, 과학, 문물, 문화의 교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카오는 동서양의 문화가 잘 조화된 도시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카오는 대개 ‘도박의 도시’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카지노가 많은 ‘도박의 도시’ 맞습니다. 그러나 이는 신도심의 이야기입니다. 마카오의 구도심을 알고 나면 이러한 생각이 달라집니다.

마카오는 공주처럼 신도심과 구도심이 구분돼 있습니다. 신도심에는 카지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도박의 도시’로 알려진 것입니다.

그렇지만 마카오의 구도심에는 세계문화유산이 25개나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중에는 교회, 성당, 사원이 많습니다.

마카오의 구도심은 조명시설이 잘 되어 있어 도시가 아름답습니다만, 이 아름다운 조명은 신도심의 카지노에서 벌어들인 수입으로 비추는 것입니다.

역사문화자원의 보고(寶庫)인 고도(古都) 공주 구도심을 빛내 줄 성장 동력은 어디에 있으며 천주교, 기독교, 불교, 유교, 동학, 무교 등 종교의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공주에는 왜 종교를 관광 사업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홍콩인들은 가족연대의식, 예절과 체면중시, 관료주의 전통과 같은 유교적 가치관을 중시합니다. 이들의 의식은 공주와 비슷하지만, 홍콩은 금융, 관광산업을 포함한 서비스 산업으로 고도성장을 이룩해 국제금융과 상업의 중심지로서 세계적인 통상규모를 자랑하는 경제도시입니다.

서울면적의 약 1.8배, 공주보다 조금 더 큰 면적의, 비슷한 유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무역도시 홍콩. 공주가 넘어야 할 산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무리한 것인가요?

심천은 중국이 1979년 경제특구(經濟特區)로 지정, 개방한 이후 모든 가로등이 태양광시스템으로 작동될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부자도시입니다.

심천에는 관광객의 심리를 잘 파악한 금수중화, 중화민속 문화촌 등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들이고 있으며, 거대한 스케일의 민속 쇼를 공연,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심천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역사, 문화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오락적인 요소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느끼게 해 주고 있습니다. 공주가 배워야 할 점입니다.

특급뉴스에서는 오는 8월 28일((수)부터 9월 1일 (일)까지 3박 5일간 마카오, 홍콩, 심천의 역사문화탐방을 마련했습니다. 관광이 아닌 탐방을 택한 이유는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탐방에는 공주대 관광학부 유기준 교수께서 동행, 전문가의 폭넓은 안목을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8월 28일(수) 오전 8시 인천공항을 출발, 9월 1일 (일) 오전 6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되는 3박 5일간의 일정에 걸쳐 펼쳐지는 홍콩‧마카오‧심천의 역사문화탐방에 소요되는 비용은 123만원(항공료, TAX <7월 유류세 기준. 변동 시 추가요금 발생> 입장료, 호텔 <4성급 이상>, 전용버스, 식사, 한국어 가이드, 가이드 팁 기사 팁 <기사 팁은 쇼핑 기념품 판매로 대체>, 심천 도착비자, 여행자보험 포함)입니다.

문의는 010-4455-7799(김광섭), 참가신청은 이메일(stopksk@daum.net)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접수는 선착순입니다.

신청 시 성명,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약 이후 취소하시면 불이익이 따르므로 신중히 판단해 신청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청자에게는 별도의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8월의 마지막을 의미와 재미로 장식할 이번 역사문화탐방에 공주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하) 탐방예정지역 사진 및 일정예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