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공주시장

이준원 공주시장이 또 외국으로 떠난다.

공주시 이준원 시장은 19일 시의원 1명과 공무원 5명, 단체 및 시민 12명을 이끌고 6박 8일 동안 뉴욕, 워싱턴 등 미국 동부지역 미술관 등을 견학하기위해 떠날 예정이다.

공무원과 시의원 및 관련단체 회원과 함께 미국의 미술관 운영상황을 벤치마킹을 실시, 우리 시 문예 진흥 시책에 접목 및 ‘고마’미술관의 효율적 운영 방안 마련에 활용하겠다는 것.

이 시장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 등 미술관 7개소, 첼시 갤러리, 스미소니언박물관․자연사박물관 등 갤러리 및 박물관 6개소, 기타 도시경관 및 관광인프라구축사항 등을 관람할 계획이다.

이번견학에 참여하는 사람은 총 19명으로 1인당 415만원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이준원 시장, 조현영 고마팀장, 최덕근 공공디자인담당, 어윤호 문화재관리담당, 이상률 관광개발담당, 강석광 기획담당의 견학비용은 전액 공주시의 예산으로 지출된다. 그리고 박기영 공주시의원의 비용은 공주시의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보조하게 된다.

이외에 원종찬 농협 공주시지부장, 유석근 공주문화원 부원장, 김지광 예총 공주지부장, 고승현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회장, 이영섭 전문건설업 공주시협의회장, 김연희 에덴요양원센터 원장, 최유황, 김인규, 장영길, 이종옥, 기자 2명은 415만원 전액 자비부담이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1월 ▲문화, 예술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 등을 명분으로 일본의 가나자와, 나오시마, 고베 등으로 2차에 걸쳐 7,000여 만 원을 들여 시장, 부시장, 국장, 과장 등 50여명의 대대적인 해외연수를 2차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공주시의회 일부의원들은 이러한 명분을 이유로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시민의 혈세로 떠난 해외연수중에도 말싸움을 벌여 연수취지를 무색케 했다.

이준원 시장이 이번 해외견학의 명분으로 삼고 있는 고마 센터의 민간위탁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되는‘고마운영사무의 민간위탁동의안’은 지난 5월 30일 열린 제158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류, 7월 위탁여부를 결정하게 되어 있어 직영을 하게 될지, 민간위탁을 하게 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관련기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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