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지역인사로 구성된 공주교육발전지원단(단장 유두열)은 8일 공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최창석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간부공무원과 지원단 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교육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 자리에서 발전지원단 위원들은 매년 학생 감소에 따른 통폐합 대상 학교의 현황과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편입지역의 학교 및 학생 수 현황을 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특히 지원단은 세종시 출범으로 인근 학교의 학생 수가 감소하는 등 공주시 교육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교육지원청이 아끼지 않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교육발전지원단도 도교육청 및 시에 재원을 요청하고 공주교육의 장점을 홍보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최근 공주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을 거론하고, 교육지원청에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대책을 당부하는 한편, 위원들도 학교폭력 추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유두열 단장은 “공주교육은 세종시 출범으로 새로운 변화의 길에 서있으며, 사회문제시 되는 학교폭력 문제로 어려움에 놓여 있다”라며“지원단이 교육계의 현실을 직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교육발전지원단은 공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교육관계자를 비롯한 각계 인사 3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교육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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