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백제의 고도 공주를 홍보하기 위한 공주시 홍보의 날 행사가 8일 오전 10시 공주 정안 하행선 휴게소에서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주시 관광진흥협의회(회장 전홍남)가 주최하고 공주시, 공주시의회가 후원, 농협 공주시지부가 협찬한 이날 행사에서는 인절미, 연잎 밥, 공주 알밤주 시식, 밤 빵 등의 시식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무령왕과 왕비가 참여, 연우당 직원들이 현장에서 만든 따끈따끈한 인절미를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나눠주며 공주, 58회 백제문화제를 홍보했다.
또한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조길행 충남도의원, 김응수·송영월 공주시의회 의원, 공주시 공무원 등이 참여, 리플릿을 나눠주며 공주시 방문을 권장했다.
아울러 통기타 동아리인 ‘고운 소리’가 출연해 사랑이여, 해변으로 가요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연주, 휴게소 이용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그리고 박종서씨의 트럼펫 연주, 이희재 씨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 특급뉴스 김광섭 대표의 알토색소폰 연주 등 흥겨운 연주가 이어져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은 다양한 마술공연을 펼쳐 이용객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공주시 관광진흥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머슴복장, 58회 백제문화제 티셔츠를 입고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리플릿을 나눠주며 공주시 홍보에 땀을 흘렸다.
전홍남 공주시 관광진흥협의회장은 “이제 앉아서 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백제의 고도 공주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별도의 예산이 없이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기꺼이 기부를 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관관진흥협의회는 지난 6월 29일 공주한옥마을에서 관광객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관련기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