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이 18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이 후반기 원 구성, 시외버스터미널과 금강하상보호공 특위구성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은 18일 오전 10시 30분 공주시의회 2층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창선 부의장은 이날 공주시의회 6대후반기 원 구성을 마친 뒤 의회 홈페이지에 민주통합당 이모씨가 올린 ‘고광철 의장님! 욕심이 과하십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야합’ 운운한 것과 관련 “공주시의회 조례에 의하면 의장단에 입후보했던 의원은 각 상임위원장 후보로 등록할 수 없게 돼 있으며, 타 지역보다 원구성이 잘됐는데도 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것은 유감이며, 혹 누가 시킨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시외버스터미널과 금강하상보호공 특위운영과 관련해서는 “시민, 전문가, 법조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확실히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8월말까지는 특위를 구성할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집행부에 끌려 다녔지만, 6대 후반기의회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특위운영을 통한 진실규명의 의지를 다졌다.

이 부의장은 공주시 L모, K모 기자의 공주시외버스터미널 이전에 부정이 있었다는 기사의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있는 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두 기자가 녹음된 내용을 기사로 작성한 것으로 사실과 다른 점이 없다”며 “17일 L모, K모 기자와 해당 업체 대표가 만나 똑 같은 내용으로 의 이야기를 해 기자들이 이를 녹음했으며, 법정에서의 증언까지도 약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주시 인사발표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인사와 관련해서는 의장이 최종결정권자인 만큼 의장이 결정할 것”이라며 “승진자가 기자 2명을 고소, 조사과정에 있어 의회업무를 잘 볼 수 있을지 의심 된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 부의장은 민주통합당 비례대표의 승계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전ㆍ후반기로 나누어 의원직을 승계한다고 했을때 시민들이 과연 찍어 주었겠냐?”며 “1,2번 비례대표가 전후반기 반씩 하고 그만두는 것은 공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한은주 의원이 시정질문석상에서 공주시와 세종시가 통합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발언을 했는데 “시민단체의 여론조사 결과 세종시와 공주시를 통합하자는 여론이 70%이상이 나왔다”며 “무엇 때문에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공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자면서 분노, 환멸 느낀다고 하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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