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시내 거리의 이름을 알리는 표지판의 표기가 제각각이다. 

공주 시내에는 오거리도 있지만, 삼거리와 사거리가 많다. 그러나 안내 표지판의 표기가 제각각이어서 혼란스럽다.

같은 네거리인데 공주 시내 중동의 네거리는 ‘중동사거리’로, 신관동의 전막은 ‘전막교차로’로 되어 있다.

또 같은 삼거리인데 한쪽은 ‘중앙로 삼거리’ 한쪽은 ‘둔치공원 교차로’로 ‘삼거리’와 ‘교차로 가 혼용되어 표기돼 있다.

이렇게 ‘사거리’와 ‘교차로’, ‘삼거리’와 ‘교차로’처럼 표기방법이 다른 것은 왜 그럴까? 기자의 생각으로는 규격에 대한 기준만 있을 뿐, 표기에 대한 확실한 기준은 없다보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이에 대한 규정을 만들어 통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교차로’보다 우리말인 ‘삼거리’나 ‘사거리’로 통일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중앙로삼거리’와 ‘중동사거리’처럼 말이다. 서대전도 ‘교차로’가 아닌 ‘서대전 네거리’이다.

 

 

 

중동사거리

 

전막교차로

 

중앙로삼거리

 

금강둔치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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