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경찰서(서장 심은석)는 24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충남청 15개 경찰서 전·의경 대상으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심은석 서장은 이날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는 때에 안보의 주체로서 위기시 긴급출동해야 하는 전·의경들이 국가관과 안보관을 더욱 굳건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석한 김종길 보안계장은 “우리 역사는 900여차례 외침을 받은 고난의 역사였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도 율곡선생의 10만양병설을 받아들여 준비했다면 왜구의 침략을 막을 수 있었고, 6.25 동란도 공산주의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처했다면 동족상잔의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라며 “내 자신부터 미래의 위기를 예측하고 준비하며 대처하는 것이 안보” 라고 말했다.

강연후에는 국정원에서 제작·배포한 '위대한 유산 대한민국'이라는 동영상을 시청하여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노력을 전·의경 대원들의 모두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 됐다.

시청 후 박영혁 대원은 “전쟁의 폐허속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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