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따른 세종시 광역사무 중 일부 사무를 인근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에 위탁하여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연기군세종시출범실무준비단에 따르면 세종시의 행‧재정적 여건을 감안하여 인근 지자체와 협의한 결과를 토대로 협약체결을 이행, 세종시 출범후 세종시장 명의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였다.

위탁사무로는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경보통제 사무,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가축질병‧축산물 위생검사 등 4개 사무는 충청남도에 위탁하고, 보건환경 연구 사무는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에 공동 위탁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행안부출범준비단에서는 청사확보 문제, 공무원 수, 업무량 등을 감안하여 위탁대상 사무를 선정하고 인근 지자체와 광역사무 위‧수탁관련 실무협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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