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의 차량 유리 등을 무차별 손괴한 사건의 처리에 불만을 품고 쇠파이프를 소지한 채 지구대에 찾아가 소란을 피워 공무집행을 방해한 피의자가 11일 검거됐다.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이모씨(30. 남. 보령시)는 지난 해 12월 1일 자정 경 보령시 신흑동소재 ○○호텔 앞 노상에서 피의자가 운영하는 주점에 피해자 양모씨(30. 남. 군산시)가 ‘도우미를 넣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피해자 소유 차량의 전면유리 등을 무차별 손괴하여 285만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하고, 지난 1일 오전 1시 50분경 보령시 신흑동 욕장지구대에서 위 사건처리에 대한 불만을 품고 쇠파이프를 소지하고 욕장지구대에 들어가 욕설하며 며 “강소장, 김경사의 실명을 대라”고 욕설하면서 협박,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피해자에게 전화하여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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