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치 시인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무령왕릉 발굴 40주년 기념 특별전 '무령왕릉을 격물하다(‘11. 10. 8.~’12. 1. 29.)'와 연계하여 특별 강연회를 마련했다.

이번 특별 강연회는 14일 오후 2시 공주박물관 강당에서 무령왕릉과 출토유물을 통해서 백제를 이해하고 노래한 문효치 시인의 '시로 만나는 무령왕'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세기의 발굴로 손꼽히고 있는 무령왕릉은 백제의 역사를 밝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 출토유물의 아름다움은 예술적 상상의 모티브가 되며, 많은 사람들이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문효치 시인은 1972년 무령왕릉 출토유물 특별전시를 관람하고 무령왕릉 출토유물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받아 1983년 『무령왕의 나무새』를 시작으로 무령왕릉과 백제에 관련된 시를 쓰고 있다.

문시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무령왕의 나무새』,『백제 가는 길』, 『백제시집』, 『계백의 칼』, 『왕인의 수염』, 『칠지도』등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우리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무령왕릉과 출토유물을 문학적 표현으로 감상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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