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소미가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열창하고 있다.

연주자원봉사단체인 ‘사랑만들기 (회장 양준모)’ 81회 공연이 10일 오후 2시 30분 공주시 탄천면 덕지리 주은라파스병원에서 열렸다.

노인 및 환우, 가족, 요양보호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날 공연에서는 ‘사랑만들기’의 공연 및 환우, 노인 등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 주은라파스병원의 이웅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은 라파스병원 이웅재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날씨 때문에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도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를 주셔서 밖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모쪼록 노래도 부르시고, 춤도 추시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만들기’의 가수 장소미는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동백아가씨, 부초 같은 인생, 사랑가, 웃고 살자 등을 열창,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옥희씨는 금강에 부는 바람, 연인의 길 등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연주자원봉사단체인 ‘사랑만들기’는 지난 2005년 결성돼 장애인시설, 양로시설, 읍·면·동 등을 순회하며 공연활동을 벌이고 있다.

▲ '사랑만들기'의 황규섭이 베이스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하고 있다.
환우와 노인들이 '사랑만들기'의 반주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다.
▲ '사랑만들기'의 M.C 전홍남이 사회를 보고 있다.
유옥희씨가 '금강에 부는 바람'을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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