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유구주민자치 靑硯書會展(청연서회전)이 25일 개막, 27일까지 유구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 특급뉴스 이건용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서예관련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화제의 단체는 공주시 유구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홍권) 서예프로그램 회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유구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서예 회원(회장 김현경)들이 그동안 갈고 닦는 기량과 실력을 뽐낼 제1회 유구주민자치 靑硯書會展(청연서회전)을 열었다.

특히, 이번 첫 전시회에는 공주지역 서예가 및 대전, 예산 등의 서예가들도 참석, 자리를 빛내주었다.

청연서회는 유구주민자치위원회의 서예프로그램 명칭을 따서 이름을 지을 만큼 회원들의 기량은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

김현경 회장 등 총21명의 반원으로 구성된 서예교실 회원들은 지난 2008년 9월 활동을 시작, 이제 각종 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로 실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1회 백제문화제 서예대전 신인작품 공모전에서 지도강사인 구경자 씨가 추사선생시로 우수상, 문치호 씨가 특별상, 김현경 회장 등 다수의 회원들이 특선을 차지했다.

또, 제6회 충청서도대전에서도 다수의 회원들이 특선과 입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반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기 때문인지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예상외로 좋다. 특히, 개회식이 있던 25일, 회원들은 참석한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박종수 유구읍장은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크게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참신하고 새로운 우수 프로그램 발굴로 명실 공히 주민자치센터가 주민화합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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