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한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10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공주시 일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16일부터 공주시를 비롯한 17개 정부기관, KT 공주지사 등 4개 유관기관, 충청방송 등 18개 중점관리업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유사시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한 대비절차에 대해 실시된다.

16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오후 2시 충남통일관에서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과 현시대의 안보상황릉 바로 알고, 유사시 대처할 수 있는 안보강연과 응급처치 교육이 실시된다.

또, 18일에는 공주시 읍·동지역에서 불시 민방공 대피훈련이 펼쳐지며, 이날 오후 2시에는 공주교도소 피습에 따른 종합대책 등에 대한 전시 주요 현안토의가 진행된다.

19일 오후 2시에는 백제체육관에서 소방서, 군경, 민방위대원, 유관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화학가스테러에 따른 종합대책 등의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공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홍보와 주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여성의용소방대원, 여성향토예비군, 자원봉사단체 등 을지연습 도우미를 선정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신관동 터미널과 상가 등을 순회하며, 홍보전단 배부 등 캠페인 전개를 통해 을지연습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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