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충남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아산시 권곡동에서 새롭게 건축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남건축문화제는 충남건축사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 아산시, 충남도시건축연구원, 대한건축학회 대전충남지회 등에서 후원을 하게 된다. 도내 건축사, 대학 교수 등 건축 관련 전문가와 학생, 시민 등 뜻있는 건축인들이 모여 건축문화의 교류를 통하여 지역 건축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계승․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충남건축문화제 시행위원회가 발족되어 올해 행사 주제를 「회복(回復) - 팽창하는 도시의 원래 모습을 되찾음」으로 정하고 도내 대학교(전문대학 포함)와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건축문화대전」 응모작품을 신청을 받아 10월 27일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전시회를 갖는다. 그 외에 어린이집 그리기·만들기 대회를 열고 전시·초대전으로 건축사 작품전, 교수 초대전, 찬조작품전 및 건축세미나, 건축테마기행, 건축체험교실, 도민대학,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역의 젊은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여 충남의 건축인프라 구축으로 명품디자인 충남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건축문화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작품응모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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