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충남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몰이에 나섰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2010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해 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 내이랑 마을과 태안군 상옥 교육농장 등 도내 17개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을 소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충남의 체험마을은 ▲아산시 내이랑마을(오디와 토마토 따기), 기쁨두배마을(마을 캠핑장), 외암마을(전통가옥체험) ▲서산시 빛들마을(농사체험) ▲금산군 농바우마을(농바우끄시기 전통체험), 용화마을(반딧불체험) ▲예산군 삼베길쌈마을(삼베체험), 황토햇살곶간(황토염색) 등 8개소 마을이다.

또 서산시 나비아이(나비 생태교육), 해담뜰(표고버섯), 도적골(도자기), 예산군 아람농장(전통장 체험), 움틀꿈틀(누에와 버섯 )▲태안군 상옥농장(초가집 숙박), 산들바농장(동물농장체험), 다솜농장(동양난), 다온농장(친환경농산물) 등 9개의 교육농장이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마을과 농장들은 충청도 인심이 가득한 농촌의 정겨움,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까지 더하여 1박2일 체험뿐 아니라 당일 체험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충남도 역점사업인 2010 대충청방문의 해와 대백제전도 홍보할 계획이다.

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충남 농촌의 매력을 한껏 뽐내 여름 휴가 기간 동안 많은 체험 여행객을 충남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에도 체험소득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