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세계대백제전 개막을 90여일 남기고 마무리 단장이 한창인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 동측 진입 관문 '백제문'.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 동측 진입 관문인 '백제문'이 최근 시공을 마무리하면서 그간 둘러졌던 베일을 모두 걷어냈다.

일반 건물 5층 높이에 해당하는 높이 14.45m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위에 목조 2층누각을 설치한 형태로 백제역사재현촌내 주요 상징조형물의 하나로 손꼽힌다. 52억원의 예산을 투입, 삼부토건에게 시공을 맡겨 시공에만 꼭 1년 걸렸다.

백제역사재현촌 내 중앙도로 반대쪽 끝자락에는 서문으로서 ‘건의문(建義門)’이 비슷한 시기에 마감공사를 마쳤다. 이 건의문은 41억원을 들여 13.49m 규모로 지어졌다.

충남도 백제문화권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백제문은 백제문화단지 동서측 진입 관문으로서 백제시대 대표적 문양전 등을 반영하여 상징성이 강하다”며 “세계대백제전을 찾을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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