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는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산림휴양문화시설과 함께 체험의 장을 마련코자 오는 5일 금강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야외무대 및 주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연구소 측은 꽃과 나무 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금강수목원 일원에서 어린이들이 숲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내용은 ▲아동뮤지컬, 힙합댄스, 마술쇼 등 무대공연 ▲줄넘기, 투호놀이, 대형 고리던지기, 패널티킥 차기 등 단체 레크레이션은 ▲압화, 자연물 만들기, 페이스페이팅, 요술풍선, 종이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활동 ▲그 밖에 장기자랑 등 다양한 게임․경연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날 행사참여 및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여자에게는 솜사탕, 뻥튀기 등의 무료시식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하여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금강수목원에는 연못의 분수와 인공폭포, 1,589종의 수목과 수만그루의 영산홍․철쭉이 만개하고,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신록과 함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산림박물관은 중부권 최초의 산림박물관으로 6개 전시실에 산림사료 등 모형물, 박제품, 화석, 사료서적 등 다양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열대온실에는 나무다튜라, 하와이무궁화, 아마릴리스, 훼이초아, 시계초 등이 꽃을 피워 관람객을 반기고 있고, 열대식물 339여종과 식충식물(벌레잡이 식물)도 관찰 할 수 있다.

또한 동물마을에는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어린이 들이 좋아하는 토끼와 병아리 등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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