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꽃 만개한 공주시 반포면 도남리 금강수목원

이번 주말, 금강수목원(공주시 반포면 도남리)으로 봄 나들이 떠나볼까?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 내 62ha의 면적에 야생화원, 열대온실, 장미원 등 24개의 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금강수목원은 1,589종의 다양한 수목이 있고, 연못주변에는 수만 그루의 영산홍과 철쭉꽃이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리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 각양각색의 야생화도 신록과 함께 하고 있으며 동물마을에는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충남의 道 새로 지정된 원앙이, 어린이 들이 좋아하는 토끼 등을 볼수 있어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체험 활동을 위하여 안성맞춤인 산림휴양 문화 복합공간이다.

인근에 위치한 중부권 최초의 산림박물관엔 6개 전시실에 산림사료 등 4천여점을 전시하여 모형물, 박제품, 화석, 사료서적 등 다양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잘 가꾸어진 수목과 메타·이팝나무 길 등 다양한 코스의 산책로와 잔디광장, 놀이터 등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담소를 나누면서 맑은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전망대(창연정)는 창벽과 굽이쳐 흐르는 금강의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道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면 수만 그루의 철쭉과 영산홍이 만개할 것으로 보여 금강수목원에서 하루를 보내면 도심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아동뮤지컬, 힙합댄스, 마술쇼, 자연물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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