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적12호 '공주 공산성' 가이드북과 사적13호 '송산리고분군' 가이드북

공주시가 사적 12호인 공산성 등 공주의 주요 역사유적을 가이드북으로 제작했다.

공주시는 지난 2월부터 공주대학교박물관과 함께 공주시문화관광해설사 전문교양서로 공주의 대표적인 유적인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등 공주역사유적 가이드북을 최근 발간했다.

이 가이드북은 사적 12호인 ‘공주 공산성’과 사적13호인 ‘송산리 고분군’ 2종으로, 심화된 유적설명을 단행본으로 제작했다.

이 책들은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등 공주의 주요 유적의 역사적인 중요성에 비해 그 종합적인 현황, 구체적인 내용을 별도로 정리한 자료가 미약하다는 현실에서 제작됐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공주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특성있는 문화관광 해설이 가능해지고, 일반인의 경우에도 주요 유적을 직접 참고할 수 있어 관광공주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가이드북을 집필한 이남석 공주대학교 교수는 “백제고분 연구와 충청지역의 백제 고고학 연구, 1980년대 이후 공산성 발굴조사 등을 진행해오면서 축적된 연구성과와 자료 등을 기초로 일관성 있는 유적의 현황과 역사성을 검토코자 했다”고 밝혔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 가이드북을 통해 보다 세부적이고 세밀한 관광해설이 가능해져 관광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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