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0주년 석송3.1만세운동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공주시 정안면 석송리 만세 둑 일원에서 90년 전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이 재현됐다.제90주년 석송3.1만세운동 기념행사가 1일 오전 정안면 석송리 만세 둑 일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참석자들은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목이 터져라 외쳤다.석송3.1만세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율정 대전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전우두 광복회 대전충남지부 사무국장, 이천종 광복회 공주·논산연합회장, 윤석형 공주시시민국장, 각계 기관단체장, 지역주민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이 석송리 만세 둑을 돌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이날 행사는 ‘논두렁밭두렁’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최병팔 석송3.1만세운동기념사업회장의 기념사, 윤석형 국장과 권율정 대전보훈청장의 축사, 헌화, 3.1절 노래 제창,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장학증서전달, 석송3.1만세운동 재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석송3.1만세운동 기념비에 헌화한 뒤 만세 둑 일원을 돌며 90년 전 그날의 함성을 재현, 선열들의 숭고한 얼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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