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금강에 토종어종 치어를 방류, 사라져가는 내수면 어족자원 복원에 적극 나섰다.

시는 오는 27일, 금강둔치공원 백사장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이동섭 공주시의회의장, 마곡사주지 법용스님 등 시민, 불교신도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붕어 치어 35만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붕어는 자연환경에 적응이 강한 토종어종으로 앞으로 내수면 어족자원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계종 6교구 본사 마곡사에서 주관하고 공주시, 공주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민요공연, 본 행사로 삼귀의례, 수륙제 봉행, 치어방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공주시는 방류 예정량 중 별도의 치어 10만미를 공주시 5도2촌 주말도시 시범마을 12개 마을에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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