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병원이 고객만족 증진사업, 이미지 개선사업, 지역사회와의 교류사업 확대, 의식개혁운동 등을 펼쳐 ‘행복한 병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공주병원이 ‘행복한 병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공주병원(원장 황상종)은 주요혁신과제인 고객만족 증진사업, 이미지 개선사업, 지역사회와의 교류사업 확대, 의식개혁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의지에 힘입어 지난 1월 8일 병원현관로비에 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설한 허브카페는 환자와 환자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상종원장은 “병원이 지난해부터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되면서 직원들 스스로에게 자극제가 된 것 같다”며, “새로운 도전의식을 일깨워 전국 최고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허브카페는 환우들에게 직업재활훈련을 통한 치료효과를 제고하고, 고객들에게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고, 직원들에게는 쾌적하고 안락한 병원분위기를 조성해 업무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원장은 “지역의 정신보건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사회복지서비스 제고 차원에서 지역사회와의 교류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원현관로비에 허브카페를 오픈해 환자와 환자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승락서무과장은 “허브카페 오픈은 ‘한번 해보자’는 직원들의 의지의 표현이었다”며, “작은 시도였지만 첫날 2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허브카페에서는 허브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계란, 빵 등의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카페운영은 전적으로 환우들에게 맡기고, 수익금 또한 환우들이 자체적으로 적립하고 있다.

한편, 국립공주병원은 환자들에게 행복감을 찾아주는 사업을 점차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다목적체육관과 인조잔디구장 등도 신설해 치료효과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더불어 광역정신보건망을 구축해 정신질환 예방 및 교육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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