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읍 주민들 8일 대책회의 가져

유구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8일 건설폐기물중간처리장 설치와 관련, 대책회의가 열렸다.

유구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8일 오전 11시 건설폐기물중간처리장 설치와 관련, 주민대책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는 정만수 이장협의회장 등 유구지역 민간사회단체장 19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는 (주)현일산업개발공사(대표 이옥환)에서 유구읍 유구3리 산1-33번지 일원에 1만 6,750㎡(1,200톤/일) 규모의 건설폐기물중간처리장 추진 중인 것과 관련,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장 설치 반대 투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해 2월 17일 환경보호과 접수 때부터 지난달 12일 행정심판패소 시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폐기물 중간 처리장 설치로 인한 문제는 유구3리 뿐만 아니라, 유구 지역 전체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대투쟁위원회’를 구성하여 상호간 협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무조건 적인 반대가 아니라 전문기관에 허가 조건 등 반증 자료를 갖추어 대안을 가지고 강력한 반대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달 건설폐기물처리사업 허가(적정통보) 취소처분에 대한 행정심판결과 사업자측이 승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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