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는 8일 오후 2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산불감시기동대 및 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준원공주시장, 이의삼산림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감시기동대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준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주시는 서울의 1.5배 면적에 약 70%가 산으로, 가장 중요한 문화자원의 하나”라며, “사명의식을 가지고 산불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의삼산림과장은 “산림자원은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며, “산불예방에 특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산불전문진화대원(23명)과 산불감시기동대원(141명)들은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4일간 유급감시원(일당 3만 5,000원)으로 하루 8시간씩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들은 산불계도, 산불예방 홍보, 산불진화 및 잔불정리, 산불요인제거, 산불관련 지도단속 등을 펼쳐 단 한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