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면대책위원회는 6일 장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행정도시 주변지역 장기면대책위원회(회장 김종립)는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나가기로 했다.

장기면대책위원회는 각 마을 이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전 10시 장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위에서는 지난달 31일 건설청 앞에서 있었던 1차 규탄대회에 대한 평가와 진행경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성규 주변지역공동대표는 “연기군의 경우 대책위에 예산 8,000만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진행 경비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지난 1차 집회 소요경비 190만원을 22개 이장들이 10만원씩 각출해 충당키로 하고, 행정도시 건설관련 소식지를 만들어 여론을 환기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동시에 면내 각 사회단체 및 공주시에 협조를 요청해 운영자금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책위는 주변지역 관리방안이 제정·공포되기 전에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집중시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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